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자료사진]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불법 스포츠 중계 사이트와 디지털 성범죄물 유포 문제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근본적 해결 없이 미봉책에 그쳐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불법 스포츠 도박 신고는 2024년 2만 건을 넘었고, 디지털 성범죄물 역시 차단 이후에도 70% 이상이 우회 접속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구조 자체를 바꾸는 근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민정·사회·홍보소통·AI미래기획수석실 등에 대응 방안을 마련해 보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여름철 무더위와 관련해 지난 15일 역대 가장 이른 시기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올해 엘니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더욱 강한 폭염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에 냉방 쉼터 확대 및 조기 운영을, 고용노동부에 야외 작업자 안전지침 점검과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했고, 전 부처에도 예방 가능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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