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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대사관 "가자 구호선단 학대 의혹 입증 안 돼"

이스라엘대사관 "가자 구호선단 학대 의혹 입증 안 돼"
입력 2026-05-26 19:41 | 수정 2026-05-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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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대사관 "가자 구호선단 학대 의혹 입증 안 돼"

    플로틸라에 탑승했던 한국인 김아현·김동현 활동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행 구호선박, 이른바 플로틸라를 나포하는 과정에서 활동가들을 신체적으로 학대했다는 증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은 오늘 성명을 내고 "플로틸라 참가자들이 애초 이 여정에 나선 목적은 이스라엘에 대한 비방 캠페인을 조직적으로 전개하려는 시도였다"며 "학대 주장은 현재까지 입증된 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사관은 또 일부 참가자들이 부상자인 것처럼 들것에 실린 채 사진을 찍었지만, 이후 다른 사진에서는 건강한 모습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증거나 공식적인 문제 제기가 있다면 적절한 경로를 통해 제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사관은 플로틸라에 탑승했던 한국인 활동가 2명에 대해서도 "아슈도드항 도착 직후 수속을 마치고 신속 절차를 통해 추방됐다"며 "구금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대사관은 미국 재무장관이 이번 플로틸라를 '친테러 플로틸라'로 지칭했다며, "활동가들이 한-이스라엘 간 우호 관계를 의도적으로 훼손하려는 시도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군이 한국인 활동가 2명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체포하고 구타했다는 증언이 나온 데 대해 주한이스라엘 대사대리를 초치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구호선박에 탑승했던 활동가 김아현 씨는 최근 귀국하면서 "이스라엘군에게 얼굴을 여러 차례 맞아 왼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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