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후보는 한 후보가 정형근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한 것을 두고 "색깔론 정치검사의 원조격인 사람"이라며 "이 정도면 전두환 시절로 돌아가자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정 전 의원은 3선을 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있어서 영입했다"면서 하 후보를 향해 "처음 정치하면서 그렇게 막 던지면 안 된다고 충고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 후보와 박 후보는 한 후보가 검사 시절 참여한 특검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한 사실을 언급하며 "형량을 정하는 데 깊이 기여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사팀장을 하던 특검에서 파견 검사로 일했고, 그 재판에 관여했다.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한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인간적으로 대단히 미안한 마음이 있고, 지난 총선 때 저를 격려해주신 데 대해 참 고맙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하 후보는 이어 한 후보의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건'도 언급하며 "명의도용 뉴스가 사실인지 아닌지 궁금하다"고 공세를 펼쳤고, 한 후보는 "이미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했다"며 "박민식 후보도 아니고 하 후보가 이걸 들고 나올 줄 몰랐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잘못을 지적한 칼럼을 게시한 것인데 그게 잘못된 것이냐"고 맞받았습니다.
한 후보는 반대로 하 후보를 향해 조작기소 특검에 대해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를 대답해달라"고 추궁하자 하 후보는 "그러니까 검사 습관 못 버렸다는 얘기를 듣는 것 아니냐"며 "국회에 가서 제대로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 지금은 북구 주민들에게만 집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 후보는 또 하 후보의 '업스테이지 주식 파킹' 의혹을 제기하며 "AI 관련 경쟁사인데 의사회 의결은 받았느냐. 네이버가 망하고 업스테이지가 흥해야 100억 원을 버는 것 아니냐"고 했고, 하 후보는 "업스테이지는 초창기 AI 교육 중심이었고 네이버는 AI 비즈니스를 한 적이 없다. 교육 자문으로 받은 것이고 이해충돌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박 후보는 하 후보를 상대로 "억지로 부산 북구 연고를 만들었다. 하 후보가 태어난 1977년 10월에는 북구가 없었다"며 "북구 출산이라고 명함에 적으면 법 위반"이라며 하 후보의 출생지를 저격했습니다.
이에 하 후보는 "제 기억에는 북구 괘법동이었다"며 "이런 질문이 북구 발전에 도움이 되느냐"고 맞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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