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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사전투표 '우르르'‥장동혁 "나는 본투표"

너도나도 사전투표 '우르르'‥장동혁 "나는 본투표"
입력 2026-05-29 16:36 | 수정 2026-05-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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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이재명 대통령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청와대 인근인 서울 삼청동주민센터를 찾아 김혜경 여사, 참모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신호를 주면 넣을게요. <네, 지금 넣으시면.> 네, 감사합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각 당 지도부도 일제히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전 7시 40분쯤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구 성산동 투표소를 찾았고,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저희는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한 분이라도 더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역시 아침 일찍 사전투표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개혁신당 후보들이 또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빠르게 투표했습니다."

    사전투표 첫날부터 각 당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상황인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다음 달 3일 본투표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지금 이 시간에도 SNS에 글을 올리며 선거에 개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우리가 그 벽을 넘지 못하고 1%로 진다면…"

    국민의힘은 당대표는 본투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일부 지도부는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며 이른바 '전략적 분산 투표'를 천명한 상황.

    여전히 부정선거론을 의심하는 강성 보수 지지층을 의식해 사전투표 당론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1년 전 대선 때 김문수 후보도 사전투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퇴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사전투표를 해야 되느냐, 반대해야 되느냐도 당론으로 결정할 수 없는 정당이면 아직도 부정선거 음모론에 발목이 잡혀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그것은 뭐, 선거를 포기하는 거지, 사실은."

    반면 오세훈, 양향자, 유정복 등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일제히 사전투표에 참여해 당 지도부와 엇박자를 나타냈습니다.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항상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투표가 시작되기 때문에 후보자로서 당연히 투표에 참여하는 데 있어서 가장 빨리 투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한 한국계 미국인 모스 탄이 최근 한국에 입국해, 부정선거 검증 활동에 나서겠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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