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당선인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다시 한 번 확고하게 세워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지지 않도록, 서울을 민주주의의 마지막 안전판으로 남겨주셨다"며 "그 어떤 권력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고, 그 어떤 정권도 국민 위에 설 수 없다는 사실을 시민 여러분께서 분명하게 보여주셨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민들이 승리를 만들어주셨다고 해서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이 중대한 결함까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묻어둘 수는 없다"며 선관위를 향해 "무엇이 문제였는지 철저히 규명하고,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과 근본적인 개선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당장 시정에 복귀해 치솟는 월세와 전세난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해 주거 사다리 복원 대책을 즉시 점검하겠다"고 "선거 기간 중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모든 노후 인프라와 공사장을 대상으로 고강도 특별 안전 점검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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