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숙 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의도가 없었다"는 해명만으로 끝낼 일이 아니"라며 "책임있게 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선관위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공정하게 진행하는 헌법기관이고 KBS는 국민의 수신료와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라며 "두 기관 모두 민주주의에 대한 높은 감수성과 무거운 공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해당 지역 시민들에게 깊은 모욕감을 주는 일이며, 두 기관의 공공성이 얼마나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소리 소문 없이 영상을 내리는 비겁한 도피로 끝낼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 '개표참관인 안내' 홍보 영상 [선관위 유튜브 캡처]
한 일간지는 해당 영상 제작 과정에서 AI 프롬프트에 제작사가 '입으로는 반투명한 가오리 모양의 영혼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지시문을 입력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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