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한 외신 기자의 질문에 "의도를 갖고 공격했으면 '내가 했다'고 선언을 할 것"이라면서, "일부러 쐈는지, 우리를 겨냥한 것인지,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인지, 아무 데나 쐈는데 맞은 건지‥"라며 "보통 미사일에 맞으면 침몰해야 하는데 살짝 터진 정도에 불과해서 좀 이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우리로서는 이란산 미사일로 판단되기 때문에 엄중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며 "당신들일 가능성이 크니까 , 당신들이 관련돼 보이는 수역에서 발생한 일이니 항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소셜미디어와 국무회의 등에서 이스라엘의 인권침해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한 데 대해서는 "욱해서 한 것은 아니"라며 "대한민국 국가수반으로서 말을 하지 않으려 하다가,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한다고 생각해서 한번 지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항행의 자유가 보장되는 공해상에서 사실상 우리 국민을 납치한 것 아닌가"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이나 대한민국 주권에 관한 문제라면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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