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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잘한다고 센 것 아냐", "집권당이면‥" 돌직구 [현장영상]

"욕 잘한다고 센 것 아냐", "집권당이면‥" 돌직구 [현장영상]
입력 2026-06-08 14:32 | 수정 2026-06-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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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026년 6월 8일

    Q. 지난주 지방선거가 있었는데 숫자로 따지면 여당인 민주당이 이겼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국민들이 어느 한쪽에 완승을 주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은.

    [이재명 대통령]
    "제가 이 질문은 피할 수 없는 것이어서 고민을 되게 많이 했다. 우리의 정확한 판단은 무엇인가. 일단 일반적인 말씀을 드리겠다.
    (중략) 당이란 뭘 해야 되는 것인가. 저는 집권했을 때 당과 야당이었을 때 당이 당연히 달라야 된다고 본다. 그러나 본질은 똑같다. 끊임없이 국민을 설득하고 지지층을 넓히고 그리고 선거 국면에서는 우리 지지층들이 그 의사를 표명해서 '당신들이 권한을 가져', '당신들이 살림을 맡아'라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게 만드는 것이다. 그건 똑같다.
    그런데 구체적인 대응 양상은 집권했을 때와 야당일 때가 다르다고 저는 본다. (중략) 집권당이 되면 그릇이 돼야 한다. '아,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잘할게요. 지금 이렇게 했지만 앞으로 더 잘할게요. 좀 들어오세요. 성 안으로 들어오세요.'
    그렇게 성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전에는 막 욕하던 사람일 수도 있고, 우리하고 색깔이 다른 사람일 수도 있고 생각이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 그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모아서. 소위 포용, 통합, 그런 역할을 잘해야 된다.
    그런데 집 안에 들어온 사람한테 '원래 우리 색깔은 이것이다', '너 배고파서 들어왔지', '너 얻어먹을 게 있어 온 거지', '너 언제든지 나가서 배신할 거지'라고 모욕하면 그것이 되겠나. 야당일 때는 흩어지면 안 되니까 최대한 결속을 시켜서 대오를 유지하고 공격을 잘하면 된다. 저는 여당과 야당의 차이, 집권당과 도전하는 야당의 차이는 그런 거라고 본다.
    유능해야 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그런데 강한 정당이 될 때 그 강함이 대체 뭘까. 제가 생각하는 강함이란 외유내강한 것이다. 예를 들면 욕설 잘한다고 강한 당이 되지는 않는다. 그런 사람 가끔 있다. 세게 이야기하면 되는 줄 알고 반말에 모욕적으로, 거의 폭언인지 주장인지 알 수 없는…
    그러나 그럴 때마다 다 떨어져 나간다. 소수만 남겠다는 것은 강한 것이 아니다. 진짜 강한 것은 바다 같은 것이라야 되는 것이다. 다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중략) 다름을 강조하면 다 적군이 된다. 똑같은 사람 찾으면 결국 나밖에 안 남는다. 다 다르잖나. 끊임없이 같은 점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되고 저는 그것이 정치라고 본다. 특히 집권을 했을 때는 더더욱 그래야 한다. 과격한 표현이나 뭐 색채를 구분한다든지 사상 검열을 한다든지, 이해관계를 가지고 모욕한다든지 이래 버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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