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태현

박정하 "장동혁, 이해도 어렵고 납득도 어려운 기행"

입력 | 2026-06-09 10:14   수정 | 2026-06-09 10:14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사퇴를 안 하고 버틸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해하기도 어렵고 납득하기도 어려운 기행에 가까운 일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장 대표 책임론에 대해 의원 단체대화방에서는 ″미동도 없고, 선거 결과에 대해서 ′우리 당이 어떻다′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장동혁 대표를 둘러싸고 있는 소위 말하는 친장과 당내 주류라고 할 수 있는 당권파는 옛날 이야기로 하면 친윤, 언더 찐윤과는 결이 다른 느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당권파는 물리적으로 해결할 의지도 뜻도 없는데 ′다만 이래서는 안 된다′ 생각을 하면서도, 급속도로 변화가 있고 쇄신이 있어서 우리의 기반이 흔들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른바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집단 사퇴나 연판장을 돌릴 일은 없다고 전망하며 ″장 대표에 대해 버틸 방법이 없다면 얼굴 갈이만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장 대표도 사실 소위 주류 세력이 내세웠고 혼자 기반이 있던 게 아니″라며 ″얼굴만 바꿔버리고 당의 당권을 계속 주류 세력이 유지해서 다음 총선에서 공천을 받아야된다는 게 깊이 깔려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곧 선출될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면서 ″장 대표가 내년 8월까지는 못 버티고, 전당대회나 비대위로 가서 얼굴 갈이만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최근 장 대표가 주장하는 재선거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전혀 공감대가 없다″며 ″당대표를 맡고 있는 장동혁 의원의 이야기지, 당을 대표하는 당대표의 의견인지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재선거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그만두라는 이야기인데, 무슨 목적인지 기행이라고밖에 이해하기 어렵다″고 장 대표를 직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