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장 대표가 '5억 9,000만분의 1'이라는 숫자를 들고나왔다"며 "확률을 무기로 빼 들었으면 그 산식부터 공개해야 한다. 가정도 분포도 내놓지 않고 결론만 외치는 것은 계산이 아니라 주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언급한 수치가 만약 유튜브에서 가지고 온 수치라면, 한 정당의 수준이 유튜브 알고리즘과 같아졌다는 고백"이라며 "공당의 대표가 검증되지 않은 숫자를 무기 삼아 사회 갈등에 기름을 붓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명예교수는 직접 시뮬레이션을 돌려 인천 전체 동의 조합을 따지면 우연히 완벽하게 일치하는 동이 한 곳쯤 나오는 것은 충분히 예상되는 일이라고 밝혔다"며 "통계학의 권위자가 내놓은 답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는 것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어제(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장 선거 송도1동과 송도2동 관내 사전투표에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수가 완전히 일치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두 후보의 득표수가 완전히 일치할 확률은 5억 9,000만분의 1"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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