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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항미원조' 논란, 우려 엄중인식‥교육 프로그램 중단"

전쟁기념관 "'항미원조' 논란, 우려 엄중인식‥교육 프로그램 중단"
입력 2026-06-10 18:40 | 수정 2026-06-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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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기념관 "'항미원조' 논란, 우려 엄중인식‥교육 프로그램 중단"

    안규백 국방부 장관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호국보훈의 달' 기념 교육 프로그램에서 6·25전쟁이 '항미원조 전쟁'이라는 중국의 주장을 나란히 소개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전쟁기념관이 해당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6·25전쟁, 서로 다른 해석' 교육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업회는 "홍보물 제작과 검토, 검수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당초 교육 취지와 달리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확인됐다"며 "관련 게시물은 삭제했고 교육 프로그램은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계기로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물 제작·검토 절차를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앞으로도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올바르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쟁기념관 "'항미원조' 논란, 우려 엄중인식‥교육 프로그램 중단"

    호국보훈의 달 특화해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앞서 전쟁기념사업회는 6·25전쟁 관련 특화해설 프로그램을 홍보하면서, 태극기 배경의 '6·25전쟁' 문구와 함께 중국 오성홍기 배경의 '항미원조' 문구를 나란히 배치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어제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진상을 철저히 조사할 것과 위반사실 확인 시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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