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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야당 쓴소리 국정 반영해야"‥홍익표 "뼈아프게 받아 국정운영에 활용"

정점식 "야당 쓴소리 국정 반영해야"‥홍익표 "뼈아프게 받아 국정운영에 활용"
입력 2026-06-11 16:15 | 수정 2026-06-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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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점식 "야당 쓴소리 국정 반영해야"‥홍익표 "뼈아프게 받아 국정운영에 활용"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청와대 홍익표 정무수석에게 "쓴소리가 불편하게 들릴 수 있지만, 야당 고유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이 역시 국정에 반영해 주시길 간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홍 정무수석을 접견하고 "지금 국민들께서 기대하는 건 여야 정쟁 아닌 민생을 위한 협치라 생각한다"며 "저희 야당 생각을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역시 투쟁만이 아니라 민생을 챙기는 정당 본연의 모습을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보여줄 것을 약속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홍 수석은 정 원내대표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며 "선거를 할 때는 서로 경쟁하고 때로는 다툼도 있지만 선거가 끝나면 함께 지혜를 모아 국가와 국민들 위해 일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를 언급하며 "하루빨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진행돼 국민들의 참정권 피해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진상규명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여야 간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야 될 때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야당은 당연히 국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때로는 협력의 역할을 하는 정당"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야당이 주는 말씀을 때로는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때로는 국정운영에 좋은 참고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접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홍 수석이 "선관위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고, 행정안전부에서도 통제가 안 되고, 청와대에서는 통제할 수 없는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국회의장실을 통해 사건 경위를 보고 받았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의견은 국정조사를 빨리 진행하고 검경 수사본부가 구성돼 수사를 하는 것"이라고도 접견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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