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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EU·이탈리아와 전방위 협력‥EU와 철강 쿼터 협의 아주 생산적"

위성락 "EU·이탈리아와 전방위 협력‥EU와 철강 쿼터 협의 아주 생산적"
입력 2026-06-13 16:23 | 수정 2026-06-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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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락 "EU·이탈리아와 전방위 협력‥EU와 철강 쿼터 협의 아주 생산적"

    브리핑하는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첫 유럽 순방으로 '대유럽 외교'를 본격화했다면서, 특히 유럽연합 측과의 철강 무관세 수입 쿼터 협의가 생산적이었다고 거론했습니다.

    위 실장은 현지시간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유럽연합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유럽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EU를 직접 방문해 우리 정부의 대유럽 외교를 본격화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최근 다자주의가 퇴보하고 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하는 새로운 흐름이 있다"며 "국제사회의 주요 행위 주체인 EU와 우리가 협의해 이러한 새로운 흐름에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EU의 자구 노력이 우리에 대한 대유럽 진입 장벽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엄중한 상황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회담 성과에 대해서는 "공동 성명을 채택해서 안보·방위, 교역 투자, 과학 기술, 인적 교류 등 각종 분야에서 양측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며 "새롭게 대두되는 경제 통상 움직임에 대처할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는 데 서로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로서는 철강 관세 쿼터,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EU가 추진 중인 규제 입법이 새로운 무역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협의를 진행했다"며 "협의는 아주 생산적이었다, 추후에 입법 내용이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보다 상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또 한·EU가 비밀 보호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체결 시 EU와 기밀 정보 관련 교류가 강화되고 개별 EU 회원국과의 방산 산업 협력을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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