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연간 100만 명에 달하는 우리 국민이 이탈리아를 방문할 정도로 양국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면서도 "정작 한국어로 관광 안내를 할 수 있는 공식 가이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랫동안 가이드 자격시험이 중단됐고, 최근 재개된 시험 역시 이탈리아인들조차 치르기 어려울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다"며 "이로 인해 생업을 이어가는 우리 동포들이 큰 어려움에 처했고, 우리 국민도 이탈리아 역사와 문화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해당 문제를 언급하려 했지만, 오히려 멜로니 총리가 먼저 관련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신 멜로니 총리님과 이탈리아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도 민생이고, 국민의 삶이 곧 국익"이라며 "큰 성과처럼 보이지 않을지라도, 우리 국민 한 명 한 명이 처한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외교의 본질이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