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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세훈, 서울시장 직인에도 한 발 빼려 해‥무책임의 극치"

민주당 "오세훈, 서울시장 직인에도 한 발 빼려 해‥무책임의 극치"
입력 2026-06-23 15:55 | 수정 2026-06-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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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오세훈, 서울시장 직인에도 한 발 빼려 해‥무책임의 극치"

    2021년 7월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이 맺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관련 위·수탁 업무협약서

    더불어민주당이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책임 회피의 기술이 아니라 무한책임의 무게를 배우라"고 비판했습니다.

    박경미 대변인은 오늘 오전 논평을 내고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 업무협약서에 서울시장 직인이 또렷하게 찍혀있었는데도 '유권해석을 받아봐야 한다'며 한 발 빼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가 드러났을 때 '순수한 시공사의 과실'이라며 선을 그었고, 서울시는 '수요기관의 장은 도시기반시설본부 본부장'이라며 꼬리 자르기를 하는 보도자료를 냈다"며 "무책임의 극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성과가 나면 치적은 독차지하고, 부실 공사와 안전 위협이라는 위기가 닥치면 하위 본부와 감리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선택적 책임제냐"고 반문하면서 "권한은 누리고 책임은 떠넘기는 것이 오세훈 시장의 시정 운영 원칙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를 보도한 언론을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한 점"이라며 "비판적 언론의 입을 막는다고 이미 찍힌 직인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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