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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중국, 남북·북미대화 역할 해달라"‥리창, 공감 전해

김 총리 "중국, 남북·북미대화 역할 해달라"‥리창, 공감 전해
입력 2026-06-23 21:22 | 수정 2026-06-2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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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총리 "중국, 남북·북미대화 역할 해달라"‥리창, 공감 전해

    김민석 국무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

    김민석 국무총리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 여건 조성을 위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늘 오후 중국 현지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총리 비공개 회담을 통해 "남북대화·북미대화 여건이 조성될 수 있게 중국이 긍정적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중국도 시진핑 주석이 방북하고 북한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는데, 한반도 문제에서 시 주석을 포함한 중국 리더십이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북한과의 대화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 평화·안정에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리 총리는 중국 역할의 필요성을 비롯한 김 총리의 전반적 발언에 대해 공감을 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중일 갈등 국면에 대해서도 리창 총리는 "일본 지도자의 발언 등으로 협력의 기초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고, 김 총리는 "한국도 일본과 과거사 문제가 있지만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회담에서 리창 총리는 김 총리에게 반도체 분야를 비롯한 혁신분야 협력을 강화하자고 당부했으며, 김 총리는 이어 최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새만금 산단에 중국이 투자 조사단을 조속히 파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국민들간 우호정서 발전을 위한 관광·교육·청년교류 등의 중요성을 확인하며 가짜뉴스 대응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또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6 선전 APEC을 양국 간 고위급 교류의 기회로 삼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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