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대 대법원장이 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2026년 대법원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 대법원장은 오늘 대법원 시무식에서 "사법부의 책무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며 "법관의 말 한마디와 재판 절차 진행은 물론, 민원 응대 태도와 서비스 제공 전반이 사법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또 "사법부를 향한 여러 우려와 질책 하나하나를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성찰과 변화의 계기로 삼겠다"고도 했습니다.
여권에서 추진 중인 사법개혁 논의에 대해서는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며 "정당하고 합리적인 변화의 요구는 겸허히 받아들여 국민이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법부의 모습을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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