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각역 전기차 사고 현장
서울경찰청은 오늘 새벽 3시 15분쯤 70대 남성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를 낸 택시기사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모르핀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르핀은 진통제 계열의 의료용 마약류로 졸음이나 어지러운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경찰은 "모르핀의 경우 감기약 등 처방받은 약일 가능성도 있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6시쯤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 도로에서 택시가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보행자들과 전신주를 들이받고,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2대까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 중이던 40대 여성 한 명이 숨졌고, 택시 운전자를 포함해 보행자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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