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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12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집 안을 모두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80여 명이 대피하고, 집 안에 있던 60대 부부와 50대 남성 등 3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다친 50대 남성이 화재 진압 후 현장에서 '직접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한 말을 토대로, 남성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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