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종각역 앞에서 추돌사고를 일으켜 1명을 숨지게 하고 1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70대 택시 기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그제 저녁 6시쯤 서울 종로구 종각역 근처 도로에서 전기차 택시를 몰다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보행자들과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은 뒤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를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4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택시 승객과 보행자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택시 기사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모르핀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약물운전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모르핀은 마약류 투약뿐 아니라 감기약을 먹어도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어 일각에서는 택시 기사가 감기약을 복용하고 운전하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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