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임 전 사단장 등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당시 포병여단 소속 선임중대장 김 모 씨는 임 전 사단장의 현장 지도 상황에 대해 증언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씨는 먼저, 사망사고 이틀 전인 지난 2023년 7월 17일 밤 실종자 수색 작전을 지시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다음날 보병 부대가 물에 들어가 수색하는 언론 보도들이 이어지자 임 전 사단장이 보병 부대와 비교하며 포병 부대를 질책했다는 인식이 현장 지휘관들 사이에 전파됐다고 증언했습니다.
김 씨는 특히 "임 전 사단장이 '보병은 물에 들어가는데 포병은 왜 밖에 있냐, 너네는 뭔데 물에 안 들어가냐'는 질책을 했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23년 7월 20일 당시 해병대 1사단 포병여단 소속이었던 채 상병은 경북 예천 산사태 피해 지역에서 실종자 수중 수색 작업을 벌이다 숨진 바 있습니다.
임 전 사단장 등 당시 지휘관들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순직해병' 특검으로부터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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