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는 오늘 경찰청에 김 의장과 로저스 대표, 박대준 전 쿠팡 대표 등을 증거인멸과 업무상 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대책위는 "로저스 대표와 박 전 대표 등이 쿠팡 대표이사였던 김범석의 지시 아래, 심야 근무를 하다 숨진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고 장덕준 씨의 과로사 사건을 최대한 축소하고 증거를 은폐하는 과정에 적극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혜진 쿠팡 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쿠팡은 안전한 노동 환경을 만들기보다 산재를 은폐하는 데에만 힘을 쏟았다"며 "그 결과 쿠팡에선 지난 한 해에만 8명이 사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낮 숨진 장 씨의 모친 박미숙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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