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남 전 상임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 전 상임위원은 취재진을 만나 자신의 경찰 조사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인권위 독립성을 훼손한 결과"라며 "지난 3년간 인권위 파행에 대해 증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철저한 수사로 진상이 밝혀지고 조속히 인권위가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특수본은 최근 순직해병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김용원 위원에 대한 직무유기 등 혐의 사건을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순직해병특검은 김용원 위원이 이유 없이 상임위를 퇴장하거나 출석하지도 않고, 직원에게 부당한 각서를 쓰도록 강요한 혐의가 있다고 봤습니다.
다만 김 위원이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을 폭로해 수사받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긴급구제 조치를 방해했다는 의혹은 특검에서 무혐의로 판단해 사건을 경찰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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