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부는 권창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쿠팡 노동·산안 TF'를 구성해 수사와 감독에 착수했으며 지방청도 '노동·산안 합동 수사·감독 TF'를 꾸렸습니다.
TF는 노동 분야 17명, 산안 분야 15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 분야에서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쿠팡 본사 직원에 대한 업무지시 등 불법파견 의혹, 저성과자 퇴출 프로그램 운영, 퇴직금 지급 시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강요 등 노동관계법 전반을 조사합니다.
산재 분야에서는 쿠팡 측이 고 정슬기 씨 유족에게 산재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요구하는 등 산재를 은폐하고 원인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합니다.
노동부는 산재 은폐 여부와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한 감독을 추진해 고발 사건 수사 외에도 계열사에 대한 사업장 감독 등 전방위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필요시 강제수사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진실 규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노동부는 또 작년 사망자가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3개소와 배송캠프 4개소를 대상으로 야간노동과 건강권 보호조치 실태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안전과 건강이 우려되는 현장에는 위험요인 개선 강력 권고·지도, 안전보건개선계획 수립 및 시행 명령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강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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