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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호카 본사, '너 나 알아' 폭행 업체 측과 계약 해지

[단독] 호카 본사, '너 나 알아' 폭행 업체 측과 계약 해지
입력 2026-01-07 18:19 | 수정 2026-01-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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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호카 본사, '너 나 알아' 폭행 업체 측과 계약 해지
    러닝화 '호카' 본사 측이 국내 총판 유통업체인 조이웍스 조성환 전 대표의 하청업체 관계자 폭행 사건을 인지하고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카 본사인 '데커스'는 MBC에 보낸 아시아·태평양 지사 임원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조 씨 측과의 계약 해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데커스'는 "대한민국에서 호카 브랜드의 독립 유통업체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호카나 데커스 직원이 연루되지 않았지만, 유통업체에도 본사 수준의 높은 기준을 적용해, 발생한 행동에 대한 무관용 원칙의 일환으로 해당 유통업체와의 관계를 종료했다"고 전했습니다.

    '데커스'는 "향후 한국 고객들에게 변함없이 성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단독] 호카 본사, '너 나 알아' 폭행 업체 측과 계약 해지

    폭행당한 하청업체 직원들

    조 씨는 지난달 1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폐건물로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 2명을 불러낸 뒤 이들을 마구 때려 얼굴과 가슴 등을 다치게 했습니다.

    폭행 상황이 담긴 녹취록에 따르면, 조 씨는 하청업체 대표 등에게 "너 나 알아?"라고 수차례 반복해 물은 뒤 폭언과 욕설을 퍼부으며 5분 넘게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조 씨는 피해자들이 겨우 도망쳐 나온 뒤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고 있을 때도 "당장 와라, 진짜 죽이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협박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 씨에 대한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성동경찰서는 다음 주 조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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