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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구속 갈림길 전광훈 "불구속 100%, 감방 가보면 아주 편해"

13일 구속 갈림길 전광훈 "불구속 100%, 감방 가보면 아주 편해"
입력 2026-01-10 17:24 | 수정 2026-01-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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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구속 갈림길 전광훈 "불구속 100%, 감방 가보면 아주 편해"
    지난해 1월 서부지법 폭동의 배후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를 앞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0일 "이번에 구속이 되더라도 100% 무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 목사는 오늘(10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자유통일당 주최로 열린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에 참석해 "말도 안 되는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나는 반드시 불구속으로 나올 가능성이 100%"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에도 문재인을 '간첩'이라고 불러 감방을 가봤지만, 대법원까지 무죄가 났고, 국가로부터 6000만원 보상금을 받았다"며 "처음에 반려된 영장을 다시 청구한 것은 위에서 누군가 찍어 누른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감방은 가보면 아주 편하다. 잠을 실컷 자고, 원하는 것(물품)을 신청하면 사계절 과일이고 뭐고 다 사준다"며 "나는 세 번이나 가봐서 잘 안다"고 발언했고, 지지자들은 환호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전 목사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전 목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1월 19일 발생한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핵심 배후로 지목되면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전 목사가 신앙심을 앞세운 심리적 지배와 금전적 지원 등을 통해 측근과 일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고, 서부지법 난동을 부추긴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2일 전 목사에 대해 특수주거침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서부지검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이를 한 차례 반려했습니다.

    이후 경찰의 추가 수사를 거쳐 검찰은 지난 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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