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건설노동자 80% "작업시간 조정 안 돼‥'권고'에 불과한 한파대책"](http://image.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6/01/16/joo260116_24.jpg)
MBC가 전국건설노동조합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엿새 동안 건설 노동자 3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한파 특보 발령 시 작업 시간을 조정하라는 정부 권고가 잘 지켜지고 있냐'는 질문에 전체의 80%가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가 47%였고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33%였습니다.
'한파로 인해 근무 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해 달라고 업체 측에 요구한 적 있냐'는 질문에는 86%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근무시간 조정을 요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해봐야 안 되니까'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고, '현장에서 쫓겨날까봐' 응답이 22%로 뒤를 이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근무 시간 조정이 가능한지 '몰랐다'는 응답도 17%였습니다.
![[단독] 건설노동자 80% "작업시간 조정 안 돼‥'권고'에 불과한 한파대책"](http://image.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6/01/16/joo260116_25.jpg)
'한파로 인해 다치거나 아픈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10명 중 7명꼴로 '관련 경험이 있다'고 했습니다.
사례별로는 '낙상 사고'가 158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상 56명, 저체온증 40명, 동창 27명, 뇌심혈관질환 17명 순이었습니다.
![[단독] 건설노동자 80% "작업시간 조정 안 돼‥'권고'에 불과한 한파대책"](http://image.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6/01/16/joo260116_27.jpg)
반면, '따뜻한 휴게실에서 몸을 녹였다'는 응답은 58명,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답변은 8명에 불과했습니다.
작업 현장에 설치된 휴게실 현황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부족하다'거나 '부족하다'는 응답이 71%였고, '충분하다' 또는 '매우 충분하다'는 5%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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