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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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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성분 검출된 애경 2080 수입치약 검사‥"법 위반 시 엄중 조치"

금지 성분 검출된 애경 2080 수입치약 검사‥"법 위반 시 엄중 조치"
입력 2026-01-16 19:07 | 수정 2026-01-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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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지 성분 검출된 애경 2080 수입치약 검사‥"법 위반 시 엄중 조치"

    [연합뉴스/애경산업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약에 사용이 금지된 트리클로산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애경산업 치약 6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2080베이직치약, 2080데일리케어치약, 2080클래식케어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등 수입제품 6종입니다.

    트리클로산은 제품이 쉽게 변질되지 않도록 사용되는 보존제 성분인데, 호르몬 교란 우려 등으로 우리나라에선 지난 2016년 10월부터 구강용품에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애경산업은 지난 7일 트리클로산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된 중국산 치약 6종에 대해 자발적 회수에 나서면서 문제의 성분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시중 유통물량을 약 2천500만 개로 추산했습니다.

    다만 회수 대상 제품에서 확인된 트리클로산의 농도는 최대 0.15% 수준으로 파악됐는데, 앞서 미국 화장품원료검토위원회와 유럽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는 치약에 트리클로산이 0.3% 이하로 쓰일 경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식약처는 해외 제조소에서 지난 2023년 2월부터 제조해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치약 수입제품 6종의 수거 가능한 870개 제조번호 제품을 모두 수거해 직접 검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약처는 소비자 우려를 줄이기 위해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2080치약 128종도 수거해 검사 중이며 종합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중국 제조소에 현지실사팀을 파견해 트리클로산이 치약 제품에 섞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검사 및 현지실사 결과를 검토해 약사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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