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한국발 무인기 침투' 주장을 수사 중인 군경 합동 TF는 지난 16일 30대 남성 A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A씨는 앞서 "자신이 무인기를 날렸다"고 주장한 30대 남성 오 모 씨와 마찬가지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대통령실에서 일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같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2024년 학교 지원을 받아 창업한 무인기 제작 업체에서 대표와 이사를 맡았고, 2020년에는 통일 관련 청년단체를 조직해 함께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오 씨는 앞선 채널A 인터뷰에서 "A씨가 중국 온라인 마켓에서 본체를 사 1차 개량했고, 내가 카메라를 달아 북한으로 날렸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인기를 보내 북한 예성강 인근 우라늄 공장의 방사선과 중금속 오염도를 측정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TF는 두 사람이 무인기 운용을 공모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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