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42살 김성호의 신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의 중대성과 범행의 잔인성이 인정되고 범행 증거도 충분하며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신상 정보는 다음 달 19일까지 경기남부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됩니다.
김 씨는 지난 15일 부천 원미구의 금은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가 2천만 원 상당 귀금속 50여 점과 현금 2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범행 후 미리 챙겨온 정장으로 갈아입은 뒤 여러 차례 택시를 갈아타며 도주했지만, 약 5시간 만에 서울 종로구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