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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남호

수백억 '코인' 분실한 검찰 '내부자 연루됐나' 발칵

수백억 '코인' 분실한 검찰 '내부자 연루됐나' 발칵
입력 2026-01-23 11:06 | 수정 2026-01-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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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압수한 대규모 비트코인을 분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은 최근 압수 금융자산 정기 점검 과정에서 다수의 비트코인이 사라진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피해금액은 현재 시세 기준 수백억 원 규모인데, 일부 언론에서는 7백억 원에 달한다는 내부 전언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비트코인은 지난 2021년 불법 도박사이트 수사 과정에서 범죄 수익으로 판단돼 압수한 자산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압수물로 분류해 관리해왔지만, 지난해 중순 무렵 없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동식 저장 장치에 담아뒀던 비트코인 암호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데, 검찰은 일단 외부 해킹보다는 피싱 범죄에 노출돼 유출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이 피싱 범죄에 뚫렸다는 점에서 내부 통제와 보안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검찰 내부에서는 직원 연루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수사 중인 사안이라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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