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도 제1차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 포트폴리오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오늘 기금위는 기금 규모 확대에 따른 외환 조달 부담과 외환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계획했던 목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주식 목표 비중은 당초 계획인 38.9%에서 37.2%로 조정되고, 국내주식 목표비중은 당초 계획인 14.4%에서 14.9%로 확대됩니다.
이와 함께 국내 채권 비중도 당초 계획인 23.7%보다 높아진 24.9%로 설정됐습니다.
국민연금은 기금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기존 기금운용 방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금위는 최근 국내주식 비중이 목표 대비 높아지는 등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을 고려해, 자산군 비중이 목표에서 벗어났을 때 허용범위 내에 있도록 조정하는 '리밸런싱'도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역대급 성과를 내며 기금 규모가 크게 증가했고, 기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어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민 노후소득 보장이라는 목적에 충실하게 기금수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을 운영하면서 시장에 대한 영향도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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