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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물 5만 4천 건 공개‥'황장엽 망명' 사의 친서 포함

대통령기록물 5만 4천 건 공개‥'황장엽 망명' 사의 친서 포함
입력 2026-01-27 14:36 | 수정 2026-01-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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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기록물 5만 4천 건 공개‥'황장엽 망명' 사의 친서 포함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이 국가 안보 등의 이유로 비공개했던 대통령기록물 5만 4천여 건을 공개했습니다.

    행안부는 "2025년도 '공개 재분류 대상' 비공개기록물 중 일부를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기록물 5만 4천 건 공개‥'황장엽 망명' 사의 친서 포함

    김영삼 대통령이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황장엽 망명' 관련 친서

    이번에 공개된 주요 외교 기록에는 1997년 3월 김영삼 대통령이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황장엽 망명' 관련 친서가 포함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친서에서 한·중 양국 간 협의를 통해 황장엽 북한 노동당 전 비서의 망명 처리가 원만히 해결된 것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당시 언론을 통해 친서 전달 사실과 일부 내용은 소개됐지만 친서 전문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책 기록으로는 이명박 정부의 '국가상징거리 조성계획',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등 국가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는 과정이 담긴 보고·회의 자료도 공개됐습니다.

    공개 전환된 기록물 목록은 내일부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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