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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폐지 전 마지막 대규모 인사 단행‥중앙지검 차장 전원 교체

검찰청 폐지 전 마지막 대규모 인사 단행‥중앙지검 차장 전원 교체
입력 2026-01-29 18:19 | 수정 2026-01-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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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청 폐지 전 마지막 대규모 인사 단행‥중앙지검 차장 전원 교체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검찰 중간 간부 인사이자 공소청 출범 전 마지막 대규모 인사가 오늘 단행됐습니다.

    법무부는 "10월 공소청 전환을 앞두고 국민을 위한 검찰 개혁을 충실히 준비하기 위해 검찰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며, 고검검사급 검사 569명, 일반 검사 35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최대 검찰청 서울중앙지검의 최선임 차장인 1차장은 안동건 대검찰청 반부패1과장, 2차장은 김태헌 부산동부지청 차장 겸 법무부 검찰개혁지원TF 단장, 공안·선거·노동 수사를 지휘하는 3차장은 김태훈 법무부 대변인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반부패수사부 등 직접 수사 부서를 지휘하는 4차장에는 이승형 대구지검 2차장이 새로 임명됐습니다.

    이번 인사로 지난해 8월 중앙지검 차장에 임명된 최재아 1차장은 안양지청장으로, 박준영 3차장은 인천지검 1차장으로, 이준호 4차장은 고양지청장으로 부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보직을 옮기게 됐습니다.

    법무부 대변인엔 최태은 중앙지검 형사7부장이, 대검 대변인엔 '내란' 특검에 파견됐던 최순호 안양지청장이, 중앙지검 공보관엔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 파견됐던 남철우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이 각각 보임됐습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반발하며 집단 성명을 냈던 지청장들은 이번 인사에서도 대다수가 고검 검사로 전보되며 사실상 좌천됐습니다.

    '내란' 특검에 파견됐던 검사들은 약진했는데, 장준호 대검 인권정책관은 성남지청장으로, 국원 서울북부지검 부부장 겸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장은 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아울러 조재철 전주지검 부부장은 서울남부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으로, 박향철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장은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으로, 박지훈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장은 법무부 공공형사과장으로 보임됐습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 파견됐던 정선제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장은 대검 반부패2과장, 채희만 부산서부지청 차장은 평택지청장, 기노성 중앙지검 부부장은 남부지검 형사2부장, 김일권 제주지검 인권보호관은 대구서부지청장에 임명됐습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당시 진술 회유 의혹으로 감찰과 수사를 받고 있는 박상용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는 인천지검 부부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법무부는 "업무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검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국민의 인권 보호와 권리구제를 위해 묵묵히 검찰 본연의 업무를 수행한 검사들을 중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고검검사급 검사는 다음 달 4일, 일반 검사는 9일에 인사가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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