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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백승우

2년 연속 출생아 증가 전망에도 "반등, 장기추세 아닐 가능성 높아"

2년 연속 출생아 증가 전망에도 "반등, 장기추세 아닐 가능성 높아"
입력 2026-02-04 18:49 | 수정 2026-02-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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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출생아 증가 전망에도 "반등, 장기추세 아닐 가능성 높아"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2년 전부터 시작된 출생아 수 반등 추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오늘 발간한 '2024년 출생아 수 반등 원인 분석' 보고서를 보면, 연구진은 "역대 최저치였던 2023년 대비 2024년의 소폭 증가는 기저 효과를 고려해야 하며, 반등의 신호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향후 2∼3년 추세를 관찰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라고 분석했습니다.

    2024년 출생아 수는 23만 8천317명으로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했고, 지난해에도 11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6.2% 늘며 18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년 사이 나타난 출생아 수 반등 추세는 팬데믹 기간 혼인 지연과 불확실성 증가로 발생한 일시적 저점에서 출생아 수가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는 겁니다.

    연구진은 그러면서 출생아 수 반등 추세 유지를 위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노동시장 진입 지원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학업·취업·결혼·출산의 단계적 진행이 강하게 작용하는데, 일자리 탐색과 초기 자산 구축 기간이 길어지면 혼인과 출산 등 가족 형성이 어려워지는 만큼,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과 더불어 주거·초기 경력 형성을 지원하자고 연구진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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