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이남호

CCTV 포착된 추락 장면‥'부러진 헬기' 전원 순직

CCTV 포착된 추락 장면‥'부러진 헬기' 전원 순직
입력 2026-02-09 14:54 | 수정 2026-02-09 15:28
재생목록
    하늘에서 힘없이 떨어지는 헬리콥터.

    추락 현장 주변으로 뿌연 먼지 구름이 피어오릅니다.

    사고 장소에는 날개가 부러져나간 헬기가 간신히 형체만 남은 채 나뒹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일대를 날던 육군 소속 코브라 공격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는 비상착륙 상황을 대비한 비행훈련을 하던 도중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폭발이나 화재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헬기에 타고 있던 준위 2명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주택에서 불과 60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조금만 방향이 틀어졌어도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육군은 사고 직후 동일 기종 헬기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육군본부 참모차장대리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현지에서 사고 내용을 보고받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습 및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코브라 헬기는 육군의 주력 공격헬기로 1970년대부터 도입돼, 현재 60여 기 정도가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육군은 노후화된 코브라 헬기를 전량 퇴역시키고, 국산 소형 무장헬기를 도입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