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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제은효

수능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 "19문제 교체로 검증 시간 부족"

수능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 "19문제 교체로 검증 시간 부족"
입력 2026-02-11 12:00 | 수정 2026-02-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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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 "19문제 교체로 검증 시간 부족"
    2026학년도 수학능력평가 영어 영역이 1등급이 불과 3%대에 그칠 만큼 어려웠던건 출제 과정에서 많은 문항이 교체돼 난이도 점검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때문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수능 영어 영역 난이도 조절 실패 원인과 향후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수능 출제·검토 위원 섭외부터 출제·검토 전 과정에 대한 자료와 관련자를 조사한 결과 고난도 문학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영어는 출제 과정에서 19문제나 교체돼 난이도 점검 등 후속 절차에 연이어 차질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어는 1문항, 수학은 4문항이 교체됐는데 19문항이나 교체된 건 이례적으로 많은 겁니다.

    또 2025학년도 수능부터 수능 출제·검토 위원은 사교육 카르텔 대책 일환으로 공정성을 위해 수능 통합 인력은행에서 무작위 추출하는데, 위원들의 전문성 검증이 부족해 출제와 검토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른 영역은 출제 위원의 45%가 교사인데 반해 영어는 33%로 교사 비중이 적은 것도 실제 수험생 학업 수준을 반영하지 못한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출제위원중 교사 비중을 50% 수준으로 늘리고, 인력은행에서 추출된 위원들도 수능, 모의평가 출제 이력과 교과서나 EBS교재 집필 이력을 확인해 전문성을 심층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역별 문항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출제 오류와 난이도를 점검하고 현행 '수능 출제점검위원회'에도 난이도 점검 역할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교육부는 인공지능 활용 영어 지문 생성 시스템을 개발해 출제 시간을 줄이고 난이도 예측과 유사 문항 검토에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2028학년도 모의평가에 시범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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