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검 감찰부는 지난 9일 한 부장검사에 대해 "사적 만남을 한 사실이 있는데도 당시 상급자에게 보고하지 않았고, 수사를 회피하지 않았다는 비위 사실이 있다"며, 한 부장검사에 대해 '검찰총장 경고' 처분을 통보했습니다.
해당 처분은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 등 징계에 해당하진 않지만, 검찰 지휘부가 검사에게 내릴 수 있는 경고 중에선 가장 무거운 처분입니다.
한 부장검사는 지난 2021년 7월 김건희 씨의 계좌 관리인이었던 이 전 대표와 만나 술자리를 함께했고, 두 달 뒤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를 맡았습니다.
지난해 4월엔 이 사건의 재수사를 결정한 서울고검 수사팀에 합류했고, 이후 6월부터는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팀장을 맡았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지난해 10월 술자리 논란이 불거진 직후 특검팀에서 업무 배제됐고, 최근 검찰 인사에서 수원고검 검사로 전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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