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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승연

'약물 운전' 포르쉐 운전자 구속심사‥겉옷 뒤집어쓴 채 '묵묵부답'

'약물 운전' 포르쉐 운전자 구속심사‥겉옷 뒤집어쓴 채 '묵묵부답'
입력 2026-02-27 11:08 | 수정 2026-02-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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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 운전' 포르쉐 운전자 구속심사‥겉옷 뒤집어쓴 채 '묵묵부답'
    프로포폴 투약 상태에서 포르쉐 차량을 몰다 다른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휠체어를 타고 겉옷을 뒤집어쓴 채 서울서부지법에 나온 여성은 '프로포폴과 주사기는 어디서 구했나', '프로포폴만 투약한 게 맞냐',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갔습니다.

    이 여성은 그제 저녁 8시 40분쯤 자신의 포르쉐를 몰고 가던 중 서울 반포대교 북단 구리 방향 램프 구간에서 난간을 꿇고 나가 강변북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 위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한강 둔치까지 떨어진 여성은 타박상을 입었고, 벤츠 운전자인 40대 남성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포르쉐 차량 안에서 프로포폴 약병 다수와 일회용 주사기, 혈관에 삽입하는 의료용관 등이 발견되면서 경찰은 여성을 긴급체포해 약물운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약물을 투약한 채 운전했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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