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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백승우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삶의 만족도·사회 신뢰도 역대 최고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삶의 만족도·사회 신뢰도 역대 최고
입력 2026-03-04 15:17 | 수정 2026-03-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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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삶의 만족도·사회 신뢰도 역대 최고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격변을 겪으면서 우리 사회 결속력이 무너질 것이란 우려와 달리 실제 국민들이 느끼는 사회통합과 행복의 지표는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5년 사회통합 실태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삶의 만족도와 사회적 신뢰는 지난 10여 년 중 가장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습니다.

    먼저 국민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6.63점을 기록해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14년 6.05점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행복 점수 역시 7.01점으로 나타나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7점대에 진입했고, 사회적 신뢰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인 5.70점을 기록했습니다.

    국가에 대한 자부심 또한 4점 만점에 3.03점으로 처음 3점대를 넘어섰습니다.

    기관별 신뢰도를 살펴보면 대기업과 금융기관, 교육계와 의료계에 대한 신뢰도가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검찰과 입법부에 대한 신뢰도는 30%대에 머물러 대조를 이뤘습니다.

    보고서는 또 삶의 만족도가 높고 미래를 낙관하는 사람일수록 자원봉사나 기부, 투표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개인이나 집단이 다른 사회적 지위나 계층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뜻하는 '사회 이동성'에 대한 인식은 2021년 이후 꾸준히 하락해 2025년에는 2.57점으로 201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보고서는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과 식사하거나 교류할 수 있다는 포용성은 2023년 조사 결과보다 개선된 양상을 보였다"면서 "세간의 우려와 달리 청년층이 급격히 보수화됐다거나 정치적 양극화가 극단적으로 심화했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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