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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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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에게 7억 받고 '청부 수사'‥전·현직 경찰 2명 검찰 송치

목사에게 7억 받고 '청부 수사'‥전·현직 경찰 2명 검찰 송치
입력 2026-03-04 23:15 | 수정 2026-03-0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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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에게 7억 받고 '청부 수사'‥전·현직 경찰 2명 검찰 송치
    서울의 한 대형교회 목사에게 7억여 원을 받고 '청부 수사'를 벌인 혐의로 전·현직 경찰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전·현직 경찰 2명과 교회 목사 등을 공무상 비밀누설과 부정처사 후 수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중 전직 경찰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재작년 12월까지 서울 구로구의 한 대형교회 목사 측으로부터 교회 후계 구도를 두고 대립하던 다른 목사의 횡령 사건을 수사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7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전직 경찰은 현직일 때 함께 근무했던 경찰 2명을 통해 횡령 사건의 첩보가 구로경찰서에 접수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부 수사 대상이 된 목사는 재작년 12월 기소됐고, 지난해 1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직 경찰은 출국금지와 압수수색 영장 신청 여부 등 수사 상황을 금품을 건넨 대형교회 목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부 수사를 도운 혐의로 수사를 받은 현직 경찰 2명 중 1명은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다른 1명은 지난달 전직 경찰과 함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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