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차 진입 막는 차량 시연회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어제 서대문구 홍제동 '소방영웅길' 일대에서 차량 10대와 인원 50여 명을 투입해 긴급출동 방해 차량을 강제로 치워 이동 통로를 확보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훈련에서는 출동로를 막은 차량을 소방차로 직접 밀어내는 '강제 밀기', 건물 출입구를 가로막은 차량의 창문을 파손해 기어를 중립으로 바꿔 이동시키는 '강제 이동' 등 모두 5가지 상황이 재현됐습니다.
현행 소방기본법은 긴급 출동 시 통행이나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차량을 제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서울 소방이 실시한 불법 주정차 단속은 2천 4백여 건이며 이 가운데 소방차 우선통행 방해 단속은 3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출동로 확보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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