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자료사진]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는 오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양측과 변론 계획을 조율한 끝에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네 차례 공판을 열고, 4차 기일인 다음달 7일에 변론을 종결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증인 소환이 불발되는 등 사정이 생기면 한두 기일을 더 지정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재판부는 11일 첫 공판에서 양측의 항소이유 요지를 듣고 오후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총리 측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신문을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특검팀의 재판 중계 신청과 관련해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허가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도 "공판마다 특수성이 있어서 부분적으로 중계 제한이 필요한지 고려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1월 1심은 한 전 총리에게 특검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인멸을 우려로 법정구속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