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MA(엑스터시) 제조도구 [인천공항세관 제공]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사이 베트남발 항공 특송을 통해 MDMA, 일명 엑스터시 원료를 밀수입한 뒤 국내에서 마약을 제조한 혐의로 베트남인 3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세관이 적발한 밀수입 원료는 총 5.4㎏로, 약 2만 9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들 일당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경북 경산시 주택가 빌라를 빌린 뒤 장비를 설치해 엑스터시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챗GPT 등을 통해 엑스터시 제조법을 검색하고, 베트남 메신저인 '잘로'로 베트남 현지 공급책과 연락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관은 시제품 제조 과정에서 이들을 검거해 실제 유통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