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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원석진

김소영, 첫 살인 직전 챗GPT에 "수면제 많이 먹으면 죽어?"

김소영, 첫 살인 직전 챗GPT에 "수면제 많이 먹으면 죽어?"
입력 2026-03-18 16:28 | 수정 2026-03-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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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영, 첫 살인 직전 챗GPT에 "수면제 많이 먹으면 죽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첫 살인 직전 챗GPT를 통해 약물 과다 복용의 위험성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C가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검찰 공소장을 보면, 김소영은 지난 1월 25일 챗GPT에 "수면제 많이 먹으면 어떻게 돼?"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챗GPT는 "술과 함께 복용 시 호흡 마비로 인한 사망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즉시 119 신고가 필요함"이라고 답했습니다.

    사흘 뒤, 김소영은 챗GPT에 "수면제 많이 먹는다고 그 사람이 죽어?"라고 다시 물었고, "그럴 가능성이 있음"이란 답변을 받았습니다.

    바로 그날 밤 20대 남성은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김소영이 건넨 약물이 든 음료를 마셨고 결국 숨졌습니다.

    검찰은 "챗GPT의 답을 들은 김소영은 약물 복용이 생명에 위험을 준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약물의 양을 두 배 정도 늘려 첫 번째 사망자에게 건넸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사이코패스 진단평가에서 25점을 받아 사이코패스로 분류된 김소영의 첫 재판은 다음 달 9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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