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 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과 인천의 예식장 8곳을 돌며 하객들의 가방과 겉옷 등에서 현금을 훔친 60대 남성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남성은 범행 대상으로 삼은 하객이 자리를 잡고 앉을 때까지 뒤쫓아 다닌 뒤 그 옆자리에 마치 일행인 것처럼 앉아 있다 자리를 비웠을 때 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성은 이런 방식으로 하객 15명으로부터 6백여만 원 상당을 훔쳤습니다.
또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 범행을 저지르고는 지하철을 수차례 무임승차해 갈아타는 등의 방식으로 경찰 추적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서울·인천 일대에서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하자 CCTV 분석 등을 통해 남성을 특정했습니다.
특히 남성이 범행 전후 종로구의 한 지역에 자주 머무른다는 사실을 파악해 잠복 끝에 남성을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훔친 돈 대부분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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