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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백승우

"자존감 높으면 출산의지 높아‥저출생 정책에 심리지원 필요"

"자존감 높으면 출산의지 높아‥저출생 정책에 심리지원 필요"
입력 2026-04-05 10:21 | 수정 2026-04-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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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 높으면 출산의지 높아‥저출생 정책에 심리지원 필요"
    자존감이 높아 심리적으로 건강할수록 출산 의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학술지 여성연구에 실린 논문 '30대 출산 의지 잠재 프로파일 분석: 자존감, 가족 건강성, 사회적 지지의 차이'에서 연구진은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존감 높으면 출산의지 높아‥저출생 정책에 심리지원 필요"

    집단별 출산의지 등 분석 결과

    이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 2024년 1월 30대 남녀 5백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참여자를 '무관심형', '고의지·저부담 인식형', '소극적 출산 고려형', '적극적 출산 고려형' 등 4개 집단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가운데 '적극적 출산 고려형'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은 다른 집단과 비슷하지만 출산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자녀에 대한 가치를 높게 지각한 집단으로 22.1%를 차지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적극적 출산 고려형에 속할 확률이 남성 32.8%로 여성 10.4%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교육 수준별로 보면 석사 이상이 43.2%, 가족 형태별로는 대가족에서 자란 인구 집단이 31.3%로 적극적 출산 고려 집단에 속할 확률이 가장 높았고, 경제력에 따른 비율은 경제력이 '상' 수준인 경우에 적극적 출산 고려형 집단에 속할 확률이 100%였습니다.

    적극적 출산 고려형은 타 집단에 비해 자존감이 유의하게 높았는데, 연구진은 이를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삶에 가치를 부여하는 심리적 기제가 부모 역할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출산 의지로 전이됨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면서 "결혼과 출산이 개인의 성장을 저해하는 희생이 아니라 자아실현의 확장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돕는 심리 교육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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