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오후 3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의 음식물 자원화시설 안에서 공단 직원인 50대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남성은 음식물 자원화시설 탱크를 청소하던 중 성분을 알 수 없는 기체를 들이마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은 근처에 있던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치료 후 당일 퇴원했습니다.
현장 책임자인 남성은 마스크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탱크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해부터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공단이 발주한 계양구 맨홀 측량 작업 중 하청업체 소속 2명이 질식해 숨졌고, 지난해 9월에도 공단 공촌하수처리장에서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기계실 바닥을 청소하던 중 저수조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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