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출석하며 질문에 답하는 김관영 지사
김 지사는 오늘 오후 3시쯤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제명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에 출석해 "소명 기회가 보장되지 않은 채 빠르게 징계가 이뤄졌다"며 "이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절차적 보장이 부족했던 점과 제 행동에 비해 징계가 과도하다는 점, 기존 사례와 형평성이 맞지 않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북지사 후보 경선 절차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을 함께 신청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처분이 인용되더라도 경선이 그대로 진행되면 효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제 행동 중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은 깊이 반성한다"며 "공직자로서 당원과 도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지사는 앞서 술자리에서 동석자들에게 대리운전비 명목으로 돈을 건넸다는 '현금 살포'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은 지난 1일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김 지사를 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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