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정신영(96) 할머니가 9일 도쿄 지요다구 미쓰비시중공업 앞에서 사죄를 요구하고 있다.
정 할머니는 일본 시민단체인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이 주관한 행사에서 "한국에서 지팡이 짚고 여기까지 왔다"면서 "100세가 돼도 사죄받고 죽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할머니는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지만 미쓰비시 측이 항소해 재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 관계자는 "미리 요청서를 보냈지만 답장이 없고 어떻게 약속을 잡아야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할머니와 함께한 이 시민단체는 2007년부터 징용 피고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앞에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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